치의학

치아 치조골의 구성

바이오샐러드 2023. 2. 7. 12:58
반응형

 

치조골

치조골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아를 지지하는 뼈를 말합니다.

치아를 만들거나 맹출에 따라 서서히 만들어지고 흡수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런 치조골은 치주인대와 치근백악질과 함께 치아의 지지조직을 형성하고 치조돌기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치아를 잡아 주면서 저작활동 및 교합, 발음, 연하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압력을 분산하고 흡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치조골의 발생

 

치조골은 우리 몸이 생길 때부터 발생하게 됩니다. 치아의 씨앗인 치배를 둘러싸고 있는 중배엽에 있는 작은 부위에 무기질 물질이 쌓이게 되면서 뼈가 형성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여러 무기질 덩어리들은 서로 융합하고 흡수하면서 치아가 맹출 할 때까지 성장을 하게 됩니다.

치조골을 해부학적으로 보면 외부는 미석회화 기질이 골양조직(osteoid)로 둘러싸여 있고, 이것은 골막(periosteum)으로 외부 막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런 골막에는 영양분을 공급해 줄 수 있는 교원섬유와 뼈를 형성하는 골아세포, 파골세포를 가지고 있게 됩니다.

반대로 골 내부의 정반대 경계선에는 골내막이 존재해서 역시 막으로 둘러싸이게 됩니다. 

 

성장이 계속되면 골막 내부의 골내막 세포들은 점점 석회화 되게 됩니다.

그리고 석회화된 기질에 파 묻혀 버려서 골세포로 변하게 됩니다. 골세포를 osteocyte라고 합니다.

골세포는 소와 (lacuma) 내에 존재해서 세관(canaliculi)를 통해 돌기를 내는 모양으로 존재합니다.

이렇게 형성되어 있는 세관은 혈액 공급에 관여하고 골아세포들은 이 관을 통해서 세포돌기를 서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마치 선으로 연결된 외로운 관계입니다. 

반응형

 

치조골의 구성

 

치조골은 고유 치조골 (alveolar bone proper) 과 지지골 (supporting bone)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지지골

지지골은 치조골의 가장 바깥 부분은 이루는 치밀골 (cortical bone)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고유치조골은 망상 소주로 구성되어 있는 망상골(cancellous bon = spongy bone)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양쪽이 치밀골로 되어 있고 가운데는 망상지지골로 되어 있는 구성을 치간중격이라고 합니다.

치간중격은 양측의 치아의 위치나 형태 맹출 정도에 따라서 사선 또는 둥근 형태를 보입니다.

정상적인 백악법랑경게 (CEJ)에서 0.96mm ~ 1.22mm 정도 떨어져 있고,

치주염이 생기면 흡수되기 시작하며 임플란트 해야 되는 이유가 됩니다. 

 

고유치조골

 

고유치조골은 치밀골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사선상으로 하얀 백선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백선을 치조백선 (lamina dura) 라고 따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과 혈관이 치주인대로 통과하게 되는 부분은 망상판 (cribriform plate)라고 부릅니다.

이름 그대로 구멍이 나 있어 신경과 혈관이 지나갑니다.

 

치주인대의 주섬유는 이 고유 치조골은 연결해서 매입되어 있습니다. 이를 샤피 섬유 (sharpey's fiber)라고 부릅니다.

샤피 섬유가 매입되어 있고 치아와 평행하게 치밀한 층판 구조를 가진 부분은 다발골 (bundle bone)이라고 부르는 데 치조와의 골벽 내면에 놓이게 됩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다발골은 치근면의 백악질층과 같은 발생학적 기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지골의 구성

지지골은 치밀골 (cortical bone) 과 망상골 (cancellous bone)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치밀골

 

치밀골은 외측이 골외막으로 덮여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골외막은 2층으로 구성되는데 내측 세포층 (inner cellular layer)와 외측세포층 (outer cellular laye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측 세포층은 골아세포, 파골세포, 신경섬유, 모세혈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외측 세포층은 치밀한 교원섬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직학적으로 하버시안 시스템이 발달되어 있는데 이 Haversian system 즉 osteon은 구조 내 혈관이 지나가게 되어 층판골로 잘 발달하게 됩니다.

 

층판골은 이름대로 lamellar bone이라고 부릅니다. 

 

망상골

 

망상골은 고유 치조골을 둘러싸고 있는 망상 소주로 구성된 뼈를 말합니다.

치아를 지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게 되며 설면과 협면의 치밀골판과 고유 치조골 사이의 스펀지 형태의 뼈로 구성되게 됩니다. 망상골 사이에는 골수강 (marrow cavity)가 존재하게 되는데 골수강은 혈관이 퍼지기 위한 기본 통로가 됩니다.

 

골내막을 따라서 골아세포와 파골세포가 위치하게 되며 가장 내부의 골수는 칼슘의 저장고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골수는 전신의 칼슘농도를 조절하게 됩니다. 이러한 골수는 처음에는 붉은색이나 나이를 먹을수록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치조골을 구성하는 세포

 

치조골을 구성하는세포는 대표적으로 골아세포와 파골세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골세포는 기본 구성이 됩니다. 정리해 보면 골아세포와 파골세포는 뼈가 형성되는 망상골에서의 골소주의 표면과 치밀골의 외면, 치조와의 치주인대 측, 치밀골 내면의 골수 쪽에 존재하게 됩니다. 

 

골세포 osteocyte는 소와 (lacuna) 안쪽에 존재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돌기가 세관을 통과해서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이웃세포와 연결되고 영양공급과 대사물질을 교환하게 됩니다. 골아세포와도 연결이 되어 골세포의 형성을 유도하게 됩니다. 

 

파골세포 Osteoclast는 골흡수를 하는 세포입니다. 유사분열을 하지 않고 여러 개의 핵을 가지는 다핵세포입니다. 흡수되는 솔표면의 하우쉽 소와 (Howship`s lacunae)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반면에 골아세포는 osteoblast라고 하며 스스로 분화되지는 못합니다. rER과 Golgi complax가 발달되어 있고 프로 콜라겐을 형성하고 분비과립에 의해서 세포표면으로 이동하여 분비하게 됩니다. 이 프로 콜라겐은 세포 방출 직전 트로포골라겐 (tropocollagen)으로 변하게 되어 방출되며 당단백질이 덮여서 교원섬유가 됩니다. 이 분비물이 뼈가 됩니다. 

 

 

728x90
반응형

'치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 세까지 치아를 사용하는 방법  (0) 2023.02.08
치과 약 처방약  (0) 2023.02.07